차량 계기판에는 여러 가지 경고등이 있어요. 경고등은 차량에 문제가 있을 때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신호인데요. 점등색은 빨강, 초록, 노랑 3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 색은 위험의 강도를 나타냅니다.
만약 운행 중 계기판에 점등이 될 때는 우선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우고, 문제 된 곳을 살펴본 후 긴급출동 서비스를 부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번 글에는 자동차 엔진오일은 무엇인지 그리고 부족 시 나타나는 현상과 점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엔진오일 경고등이란?
자동차를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엔진은 심장과 같으며, 오일은 혈액과 비슷해요. 오일의 역할은 엔진 내에 있는 부품 간의 마찰을 줄여줍니다. 만약 엔진오일이 부족하거나, 유압이 낮아질 경우 경고등은 점등돼요.
주행 중 점등이 될 때, 도로 옆에 차량을 정차한 후 엔진오일을 점검해서 부족 시 보충해 줘야 해요. 점등된 상태로 계속 운행하게 되면, 피스톤과 실린더가 붙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 엔진이 고장 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엔진오일을 교체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점등이 될 때 여러 가지 요인이 있어요.
- 오일펌프의 유압이 약할 때
- 엔진에 오일 누유가 있을 때
- 오일 압력 스위치에 문제가 있을 때
위 사례 외에도 원인은 다양한데요. 무조건 오일 보충 및 교환만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 엔진오일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서둘러 가까운 곳에서 점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엔진오일 점검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볼게요. 오일 상태를 점검할 때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정량 유지도 중요해요. 차량에 따라 적정량의 차이는 있겠지만, 양을 점검하는 방법은 비슷해요. 그럼 차량 엔진오일 점검 방법을 아래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평탄한 곳에 주차 후 일정 온도까지 가볍게 엔진 워밍업을 해줍니다.
2. 시동을 끄고, 오일 팬의 유면이 안정될 때까지 5분 정도 기다립니다.
3. 레벨 게이지를 뽑은 후 마른 헝겊으로 닦아냅니다. 보통 게이지는 엔진 위쪽이나 주변에 있어요. 게이지를 닦기 전에 오일의 색, 점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4. 레벨 게이지를 꽂은 후 다시 뽑아서 묻어 나온 오일 양을 체크합니다.
레벨 게이지에 표시된 'L'과 'F' 두 점 사이에 오일이 묻어 나와야 적정량으로 볼 수 있어요. 엔진오일은 안전하게 운행을 하기 위해 교체를 해야 하는 소모품이며, 보통 교환 주기는 주행 거리 7,000~ 10,000KM입니다. 운행이 없고, 거리가 적더라도 최소 1년에 한 번씩 오일은 교체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동차 엔진오일 경고등 및 점검 방법에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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